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关心(きょうみ) /观感 of All art story...

JTBC 마녀보감

 

욕심~~으로 얻은건 진짜 내 것이 아니며
주술같은 어둠이나 악으로 얻은건 진심이 아니며
오래가지를 않는다...

그날 흑림에서 만났던 너도
청빙사에서 다시 만났던 너도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도
나한텐 다 똑같은 연희다
니가 저주를 받았건 머리가 희건 검건
공주건 넌 그냥 나한텐 연희다

이 말이 풍연이 사내가 아닌 오라이비인거다
어려운게 아니라 무섭다 했지만
헤어지자는 게 더 무섭다는 허준이... 더 애틋한 이유다

비록 끔찍한 붉은 도포지만 그것 또한 자신을 거둔 이에 대한 잘못된 충성심이라 안타깝지만~~
그를 바라보는 눈빛만큼은 진심인 솔개도 몰라보는 풍연이
은애함에서는 서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