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关心(きょうみ) /观感 of All art story...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혹은 과거의 나와 작품에서처럼 낡은 무전기로 연결된다면...
지금의 아쉬움과 후회스러움을 덜어낼 수 있을까??
실수했던걸 아는 지금의 내가 알려줘서~
그 실수를 과거의 내가 안한다면 지금의 내 모습이 달라질까???

지금까지의 시간들, 나를 떠올리면...
그 어떤 것들속에서도 나는 나였던 것 같다
좋게든 안 좋게든.. 바뀐 적이 수없이 많았겠지만
나 나는 언제나 나였다

그래서 과거의 나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과거라서 그때의 어쩔 수 없음이 또 있는법이니까

바꾸기보다는 오히려 바뀌면 안되는 좋고 옳은 것들을... 말하는 작품같기도 하다
과거의 범인들이 지금이라고 좋은 사람인 건 아니며
잡아야 하는 것들과 버려야 하는 것들을 지금이라고 잡지 않거나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으면 안되는거니까...

지금의 좀 더 나을지도 모르는 내가 보는 아직 덜 완성된 과거의 나를 보면 보이는 그 차이들을...
미래의 완성될 나를 위한 배움의 교과서로 삼으면 어떨까 싶다

나름 대단한 작품 좋은 이들과 함께라는 뿌듯함이 엿보이는 이제훈씨의 귀여운 과장됨도 나쁘지 않고 ㅋ
울 혜수 언니는 그냥 멋지고 이쁘고 ㅎ
조진웅님의 내면의 어떤 묵직함과 샤프해진 그 외면이 합쳐진 그 모습이 좋다.

2016 상반기 내 즐거움들 중 하나...♥

잡담1 : 비닐봉지 뒤집어쓰면 불빛 보이나 궁금하다 써보신 울 어무이 실험정신 짱!

잡담2 : 여자들의 착각은...;;; 마녀사냥 사연인줄.... 편의점 직원의 바라봄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다니 오지랖이 문제임. ㅡ.ㅡ 나는 뭐 저런 오지랖과 쓸데없는... 호의를 싫어해서 그게 문제라서 다행 아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