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关心(きょうみ) /끄적 끄적... (=^ェ^=)

부끄러우면서도 사랑스런 내 시들~!!

★살아있는 나이고 싶다★

행복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떠올리는 너

따뜻하다
나의 손을 수줍게
잡은 너의 손

흔들린다
뜨겁게 강한
너의 포옹에 내 마음

슬프다
너와 헤어져야 하는
집에 돌아갈 시간

춥다
너도 없는데 홀로
누워 지새야 하는 밤

이렇듯
나는 너와 함께일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러니 너와 나
함께하자구나
살아있는 나이고 싶다

영원히...

050311 作家 rosarianeko

★반대★

힘듬 없이 순탄함을 
어려움 없이 쉬움만을
슬픔 없이 기쁨만을 
좌절 없이 일어남을 
실망 없이 만족만을
실패 없이 성공만을 
미움 없이 사랑만을 
아픔 없이 건강만을
죽음 없이 삶만을 
허락하소서

나의 마음속에 있는 이에게 
나를 마음속에 두는 이에게

050323 作家 rosarianeko

★Easy★

사랑한다 안아 주면 되는 것이지
괜찮다 마음 먹으면 되는 것이지
미안하다 손 내밀면 되는 것이지
용서한다 잊어 버리면 되는 것이지
맞다 끄덕여주면 되는 것이지

하기 어렵다지만
하고 나니 별거 아닌 쉬운 것이지

081120 새벽... 作家 rosarianeko

★변함없이 좋아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인사동 거리 거닐다가
발견한 좋은 흙으로 만든 듯 한 도자기.. 그 위에 그림 그리고 싶어서
작품이든 삶이든 그 완성품 만들어가는 과정.. 살아감에 있어 거울로 삼고 싶어서
물과 햇빛이 되어 이쁜 새싹..
화려한 꽃 피우게 하고 싶어서

그래서 좋아합니다

좋은 도자기 망치치 않게 조심스러워하며 그릴것입니다
작품, 삶 완성품이 만들어지는 그 과정..
거울 삼아 나 또한 열심히
만들어갈것입니다
꽃이 빨리 피지 않는다고 원망하기보다는
물이 부족했나.. 햇빛이 부족했나.. 하고
내 자신을 더 나무랄것입니다

그리고 이 꽃.. 결코 버리지 않을것입니다 

081122 作家 rosarianeko

내 자작시들 시선집에 실렸거나 내 습작노트에만 있거나 좋은 시로 발표되었거나 아직 되기 전이거나...
정말 부끄러우면서도 사랑스런 내 시들!! ♥♥
소중한 기억들의 기록~~~~
시선집 실린 시들도 찾아 기록해둬야지 ^^

#이준기 #사진과글따로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