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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보보경심:려 17회~18회

24일 26일 새벽 미사 독서 복음 말씀

에페소서 5:21~33 , 6:1~9
루카 13:18~21 , 13:22~30

사람이 아닌 주님을 섬기는듯 
남편 아내 부모 형제 자식 모두 서로를 섬기며 사랑하며 존경하며 믿으며 아끼자...
겨자씨와 누룩을 헛된 곳에 뿌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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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미사 말씀들에서 드라마 속 그들과
내 삶의 답들을 얻는다

과거가 쌓여 현재 
과거는 그 이전 시간들이 쌓인 현재 

무서운 왕이라 알려져 있고 내가 그리 배웠다지만
그러기까지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거고 
흐른 시간이 많았을거란걸 왜 생각하지 못할까...
은애하는 사람이 내 동생을 해한것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녀가 해한것도 똑같다 
은애한다 이 말에 소는 믿음을 크게 포함시켰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약조라 하는 소이니까...

거짓말 할 바에 침묵하는 소에 비해 수는 그러지를 못하다 

아니 차라리....
소가 나라일 잘 할 수 있게 
밥 한번 편히 먹게 떼쓰거나 조르지 말고 
내 앞 이 남자가 아닌 다른 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상처든 치유든 소와 함께여야지 
이젠 정이에게 도움 청하는건가?? ㅡ.ㅡ;;;
사랑합니다 떠나지 않을겁니다 해놓고
맘에는 불신이.... ㅠㅠ
이유없이 혹은 갑자기라는 건 드물다 

조선때 없앴거나 없어진 고려사의 많은 이야기들 궁금해진다... 어딘가에 있기를...

유씨 분명 소 볼 어루만지신게 맞을텐데...
유씨 끝까지 악녀로 여기려 해서 미안해요
믿지 못하고 상처내는 줄... ㅎ;;;;
허나 그 표정 보고... ㅠㅠ 
나도 두사람과 함께 울었다 

역사 속 그 절이 터만 남았다는 것 같던데
우리 모두의 과거 현재 모습들을 미래의 누군가가 궁금해하고 알고 싶을거라 생각하며
소중하고 값지게 여기고 지켰음 좋겠다

#이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