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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보보경심:려 10~11회

의도된것이든 아니든... 왕소의 호의(?)을 받아들이는 듯 한 해수의 저 자세고침이 속상했던 맘을 달래줬다~

연애와 결혼에 있어 다를 수 있다지...
안정적이며 신중하며 조용하고 지적인 왕욱
어린시절의 아픔들로 인해~ 찬찬히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아직은 아이같으며 충동적이고 서툴지만 그래서 지식이든 마음이든 조금 더 순수함을 가진 왕소

현제 하진이 겪었기에 좋아하는 시그널에서처럼 과거에서는 그러지 않을 수 있었을테지만 역시 또 그러하구나
사랑이든 삶이든 다 그때는 그래서 해야했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란게 있다

아들이라서 엄마의 죄를 씻어주고 싶은건데
그러기엔 너무 큰 죄들이다 휴.......
여자로 여자이고 싶어 아들에게도 남긴 상처!
그럴꺼면 정말 이기든가....
충주원 유씨 황후... 당신은 일개 궁녀 오상궁에게도 졌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동생들에게조차 깊은 속내 내보일 수 없을만큼 큰 자리 큰 무게의 짐을 지고 있는
왕무 그도 그래도 형의 자리는 좋고 지키고 싶은 멋진 사내다 꿇어앉지는 않더라도 빗물을 맞고 있으니까...

독 이기는 체질?? 그런 체질이 어디 있어
사랑 우애 아픔으로 덮은 진심어린 걱정들인거다 왕욱 그저 사랑타령이구나 흥

정인도 지킬 수 없는 자리 그래서 더 힘들 황제의 자리~~~~
백성이라고 소매걷고 지키려나?? 흠
누군가는 있어야 하는 윗자리
누구나 위에서처럼 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선택의 반복 허나 고민해보고 더 나은 걸 얻어내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게....
신께 받은 선물 생명에 대한 숙제일꺼다
아마도....

해수 왕소 그래...
우리 모두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다 신이 아니니까....
사랑하고 힘들게 살고 실수하고 반성하고
또 그러고 ㅎ;;;;

멋진 황자들
내게 제일 멋진 이배우... ♥♥

http://purplerose80.tumblr.com/post/151053285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