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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 꽃히고 욱하는 나... / 2.000원 차이?? * 모닝클로리 끼움식 다이어리 *


어제 모닝글로리 12기 서포터즈 지원을 위해
운동 삼아 수락산역 모닝글로리 매장에 들렀었다
엄마랑 이것저것 구경하다 젤 많이 사용하고
구입 예정이였던 다이어리를 샀다
이리저리 살피고 들떴었더랬다
근데 새벽에 리뷰 작성하려는데...
뭔가 싸~ 한 느낌이... 헐
내사랑 모닝글로리 제품이 아니었다 X﹏X
매장이 모닝글로리라고 다 동일 브랜드는 아니었나보다 실수~~
그리해서 오늘 다시 슬슬 걸어다녀옴...
제대로 여쭤보고 모닝글로리 다이어리 구입!!

크기는 좀 더 아담하고 가격은 12.000원
어제꺼랑 2.000원 차이

이 적은 가격 차이랄까 혹은 문구 전문 브랜드 차이랄까
내가 꽃히거나 욱하는 부분을 말하려 한다


난 끼움식 다이어리나 수첩인 경우
저 껴있는 종이 구김에 예민하다
꼼꼼하다 혹은 사용자 입장에서 한번쯤의 생각했는가의 여부를 알 수 있다

어제 구입한 타 제품인 경우 구김이 심해 눈에 거슬리고 속상했다 결국 다이어리 부분을 분리하여 엄마가 자체 꾸며 사용하시기로 했다

카드 넣을 수 있는 부분도 같았다 넓이의 차이도 역시 있었다
카드 경우는 규격이 동일하니 실수 확률 적다 허나 그렇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그 차이에 맘이 가고
반대로 실망하기도 하는거다


어릴 적 방학 시간 계획표 추억이 떠오르더라는...
젤 확실한 시간 분배와 계획이 가능하기에
반가웠다 ㅎ


칸이 애매한 경우 글씨에 따라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는데 글씨 큰 내게도 적당한 크기였다
할말 많거나 때로는 사진 영수증 부착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쁜 그림들이 있어
겉표지가 주는 사무적이고 깔끔함에 이어
풍성함을 느끼게 해준다
마치 신사와 앙증맞은 숙녀의 데이트 같이... ^^


어제 타 제품에서 실망 느꼈던 부분
다행히 끼움 부분이 넓고 야무진 느낌~~
그래서 안지의 구김도 적거나 없다

나처럼 이상한(?) 꽃힘이랄까
예민한 이들이 있을꺼다

지금까지 아낀 모닝글로리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에서 빛나기를 바래본다